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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키장 한달살기

뉴질랜드 마운트헛 스키장 한달살기 9편 - 총정리

by jjsnow 2020. 10. 13.

 

 

 

이제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한달을 다 채우지는 못하고 3주 조금 더 있다가 귀국하게되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스노우덴' 프론트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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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그 동안 즐거우셨나요?"라고 물어보는 듯한 냥이 사장님~^^

 

메스번에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까지 버스비는 뉴질랜드 달러로 45달러(약 34,400원)입니다

 

전날 메스번 관광안내센터에 가서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오전에 1대

오후 2시쯤 1대

저녁 6시 1대

 

이렇게 하루에 총 3대가 메스번에서 크라이스트처치 공항까지 운행중입니다

 

메스번 시내 마지막 모습

 

 

 

 

메스번에서 공항까지 나를 태워다준 밴

 

 

이 큰 밴에 저 혼자 밖에 없어서 엄청 편하게 왔습니다

1시간 20분 걸린다고 안내하더니 50분만에 도착했네요... 무서웠어요... ㅠ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이번에 Newzealand Mount Hutt 뉴질랜드 마운트헛(Mt. Hutt) 스키장에서 한달살기를 해보니

 

스노우보드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도 왜 이곳에서 훈련하는지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리프트권도 하루짜리는 10만원 정도하지만 시즌패스는 3월에 구매하면 30만원으로 아주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해외원정 스키어 보더 들이 환장하는 파우더 슬로프가 많지는 않지만 정설 슬로프에서 라이딩 연습하기에 아주 좋은 슬로프를 가지고 있으며

 

눈이 있다면 보통 영하의 날씨로 춥기 마련인데

이곳 뉴질랜드는 영상에 가까운 그리 춥지 않은 날씨에 스키, 보드를 탈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이 여름에 보드를 탈수 있는 겨울인 곳이 그리 많지 않고 (뉴질랜드, 스위스, 호주, 칠레 정도 되나요?)

 

이곳 외에 다른 나라들은 숙박이나 리프트권과 식사 등 여러 가지 비용이 높은 편인데...

 

이곳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 높게 한국이 여름일때 보드를 타지 안으면 죽을 것 같은 분들이 날아와서 보드를 탈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동안 포스팅 내용을 다시 한번 뉴질랜드 마운트헛 스키장 스키어와 스노우보더 원정에 관해 내용 정리를 해보자면

 

 

 

1.항공권

중국 '남방항공'최저가 40만원이고 비싸면 100만원대

보통 60~70만원 정도 2~3개월 전에 미리 예약가능합니다

 

1편에 보셨겠지만 3월에 최저가 40만원에 예약했다가 비행기를 놓쳐서 당일 출발은(휴가철 성수기라) 200만원 이어서 2일뒤 출발하는 항공권을 120만원을 주고 울면서 구매하였습니다.

 

비행기 놓친 사연 1편은 마지막에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

 

중국 '남방항공'으로 티켓을 구매하셔야 하는 이유가 보드백까지 포함해서 위탁 수화물 2개(각각 23kg)까지 무료입니다

 

8월에 비행기을 놓치고 다시 구매하려고 하는데 다른 항공사가 조금 저렴해서 예약하려다가 위탁수화물 1개에 보드백을 추가하려니 왕복 40~50만원을 추가로 달라고해서 놀랐었네요

 

 

2.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1박 3~4인 10~20만원대에 예약 가능합니다

혼자라면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또는 롯지, 여기서는 롯지 Lodge라고 합니다)가 보통 1박에 1인 3만원 정도 합니다

 

숙소도 당연히 몇달 전에 미리 예약하셔야 편합니다

 

스키장 리조트내에 숙소는 없고 마운트헛 Mt.Hutt 스키장과 가장 가까운 동네가 메스번 Methven 입니다

메쓰번 기준으로 숙소를 검색 예약하시면 됩니다.

 

 

3. 시즌권은

절대적으로 구매하셔야합니다

리프트권이 하루 10만원입니다

 

시즌패스를 3월에 구매시 30만원입니다

 

미리 구매하시면 저렴하고 시즌이 다가올수록 비싸집니다

 

5일에서 일주일만 지내셔도 무조건 시즌권이 저렴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시즌권 발급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체크카드로는 결제가 안되고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2020년 3월 스프링시즌에 미리 구매하시면 30만원 아래 가격으로 구매 가능 하실겁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후 스키장에 도착해서 시즌패스 발급센터에서 이름을 적어주면 웹캡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한국처럼 시즌권에 사진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자체 보유하고 있다가 리프트 앞에서 아이패드 같은걸 들고 수시로 검사합니다

 

고글이나 마스크를 벗으라고 하지는 않지만 ...

제가 있는 동안 1명 걸리는거 봤습니다.^^

 

 

4. 렌트카

하루에 5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렌트카 회사마다 가격과 조건들이 다양하겠지만 대략 그렇습니다

3~4명이서 빌리면 좋습니다.

 

 

렌트카 계약서

 

 

렌트카는 무조건 4륜을 빌리셔야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눈이나 비가오면 스키장 올라가는 길 입구에서 2륜 자동차는 체인 없으면 올라가지를 못하게 합니다

 

무조건 4륜을 렌트하셔야합니다

 

작은 팁하나

스키장에서 스키나 보드를 다 탄후에 보드에 묻은 눈을 안치우고 매일 차에 실어 놓으면 그 눈들이 차에서 매일 녹아서 곰팡이가 생기고 차안에 공기가 굉장 안좋은 공기로 변해서 목과 기관지, 몸에 안좋습니다

 

한국처럼 바람으로 눈을 터는 게 없기에 솔 같은거로 눈 정리하고 차에 실으면 좋습니다

숙소에 도착후 귀찮아도 보드를 차에서 꺼내 놓는게 좋습니다

 

 

 

 

5.식사

사먹는건 보통 1인당 레스토랑 2만원대

스키장에서 간단한건 1만원대 입니다

 

스키장내 메뉴는 아래 링크 2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보통 사먹기보다는 직접 해먹습니다

식재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소고기도 할인할 때 사면 아주 저렴하고 좋습니다

뉴질랜드에 오면 스테이크로 매일 저녁을 먹어야합니다

뉴질랜드라고 쓰고 스테이크라고 읽습니다

 

식사를 거의 해먹기 때문에 저렴한 편입니다

 

아침은 토스트와 우유 같은 걸로 간단히 하고

 

점심은 당일 아침이나 전날 도시락을 미리 만들어 싸가지고 다닙니다.

 

 

스키장에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어느 정도로 잘 해먹었냐면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이나 전투식량을 다 먹지 못하고 가져왔습니다 ㅎ

 

왜냐면 이곳에서 고기를 사서 해먹는게 더 맛있다보니

 

식재료를 슈퍼마켓에서 구매하여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비빔면과 전투식량도 꽤나 남았네요

 

아무튼 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식사를 직접 해먹다 보니 식사비에 대한 부담은 적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슈퍼마켓 포스팅도 있으니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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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번 언급하였습니다만

뉴질랜드는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봄 가을 같은 날씨에 지내다가 스키장으로 올라가면 천국이나 다름 없습니다

 

물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스키장이 문을 닫은적도 있고 안개 때문에 라이딩을 못한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날씨가 너무 좋은 스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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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통합 시즌권

사실 마운트헛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3곳의 스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운트헛 스키장

 

 

 

퀸스타운쪽에

Coronet Paek Ski Area 코로네픽 스키장

 

 

 

 

 

 

 

Remarkables Ski Area 리마커블 스키장

 

 

 

 

3개의 스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곳 이용가능한 시즌권도 욕심 내볼만 한데...

 

하나 3곳 스키장이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퀸스타운쪽 2곳과 이곳 마운트헛이 조금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2곳은 퀸스타운에서 30분거리고 이 마운트헛이 있는 메스번에서 퀸스타운까지 400km 5시간입니다.ㅠㅠ

 

 

 

 

 

그래서 코로넷픽 스키장과 리마커블 스키장 2곳을 번갈아 가면서 방문하여 이용하기는 편리한데...

 

마운트헛에서 나마지 2곳 다른 스키장 이용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400km가 서울 부산 가는 경부고속도로처럼 넓은 도로도 아닙니다

 

또 차량은 우핸들이고 5~6시간은 기본으로 잡아야합니다

 

아무튼 다양한 스키장을 경함하고 싶은 분들은 3개 통합시즌권도 좋을 듯합니다

1주일은 이쪽 1주일은 저쪽 그런식으로 계획을 잡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마운트헛 한곳만 이용하더라도

한국이 무더운 여름 8월에 이곳 뉴질랜드까지 와서 보드를 탈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날씨와 경치까지 너무 환상적입니다

 

날씨가 안좋아 문을 닫는 경우는 스키장 주변에 호수나 다른 곳에 관광을 다니시면 아주 효과적인 뉴질랜드 스키 보드 여행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일본 키로로 스키장 리프트권도 무료지만 일본과 무역마찰 중이기에 일본여행은 당분간 안가는게 맞는 것 같아서 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일본 키로로 리조트 리프트권 무료 안내 글 캡처이미지

 

 

 

7.결제방법

수퍼마켓이나 레스토랑 스키장 카페 등

마스터나 비자 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현금 사용할 일 거의 없습니다

 

 

 

8. 시기

대략 7월부터 10월까지 스키장이 운영됩니다

 

하지만 7월은 방학기간이라 아이들이 굉장히 많은 편하라고합니다

그래서 8월 이후가 가장 한적하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날씨도 경치도 너무 좋고해서 꼭 가족들과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스키장에 있느라 다른 곳들을 많이 못가봐서 아쉬웠습니다

 

뉴질랜드 마운트헛 스키장 오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그동안 지내며 느끼고 알게 된 뉴질랜드 스키장 한달살기 후기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그럼 추석에 고민하지마시고 부적하나 드릴테니 마음껏 드시고

 

전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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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스노보드 해외원정 뉴질랜드 스키장 한달살기 - 1편 Methven 메스번 인근 Mt. Hutt skifield 마운트헛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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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해외원정 뉴질랜드 스키장 한달살기 - 1편 Methven 메스번 인근 Mt. Hutt skifield 마운트헛 스키장

#뉴질랜드스키장 #MountHutt에서 #한달살기 준비를 위해 2019년 3월경 초특가 이벤트로 40만원에 중국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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